저번주 열심히 또 일을 하고 저번주 금요일 저녘 거래처에서 전화가 옵니다..대략...오후 5시 넘어서였던듯! 깜밖하고 발주를 못했다며..
(택배 마감시간 3시 30분이 훌쩍 넘어버렸음요..)
내일 아침에 찾으러 공장에 오겠다며...저는 흔쾌히 알겠다며...머 토요일 아침이니까!! 잠깐 나오면 되니까!! 그리고 와이프랑 애기 대리고
스타필드 가면 되니까! 가서 맛있는거 먹고 아들 옷도 사고!! 트레이더스 시장보면 되니까!!
토요일 아침 7시 30분쯤 나와서 원두포장을 하고 텃밭에 갑니다..오는 손님 그냥 보낼 수 없으니...유기농 야채라도 조금 들여야 겠다는
생각에 부슬비를 맞으며 우산쓰고 야채들을 조금 따드렸지요..아직 감자랑 옥수수, 호박, 수박, 등등은 크지 않아서 패스~
상추,깻잎,고추,가지 만 한소쿠리 따서 드렸네요~~가족분들 같이 드시라고! 이 맛에 공장 옆에서 텃밭도 하지요 ㅎㅎ
원두랑 야채 드리고 얼릉 집에가서 씻고 스타필드로 고고 합니다! 중간쯤 갔을까..거래처에서 전화가 옵니다..응..올 수 있지..근데 나는 운전중. 옆에 와이프랑
아들도 있어서 도착하면 전화드려야지~했는데 연속 2번 전화가 옵니다..기분이 쌔합니다..바로 받아 봅니다. 납품 거래처에 원두가 쇼트났다 합니다.
헛!헛! 오늘 당장이라도 퀵을 받아야 될것 같다하시는데...오늘 안에만 받으면 된다하십니다. 담당자분께서 휴가가셨다 복귀하니 창고에 원두가 하나도 없다
하셔서..150키로 주문을...토욜인데...음...그럴 수 있지...대표님과 조율을 합니다. 일단 50키로 오늘 퀵보내드리고 100키로는 월요일 택배 출고 하기로..
이왕 출발은 했으니 스타필드 가서 밥을 먹었죠..피자, 돈까스, 안심덮밥, 고기덮밥, 4가지 시켜놓고 배불리 먹었죠..저희는 둘이서 3~4가지 음식을 먹지요
그래서 밥값이 많이 나옵니다. 푸하하~아들은 분유~~ 급하게 ZARA 매장에 키즈존 가서 옷을 봤는데 맘에 드는것도 없고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트레이더스는 못가고
집에 왔다가 공장 가서 로스팅 하고 혼자 포장하고 7시가 되어서야 퀵을 보냅니다. 2시간 거리인데 다행이 퀵비 11만원...좀 싼듯하네요..도착사진 보내주시고~
결론은....급하면 연락 주십시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