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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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5.06.24 (11:48)  /  조회 : 80
어제 저녘 알람을 오전 4시 30분에 맞춰 놓고 늦은 잠을 청했습니다. 이제 인생살이 6개월 된 아들이 3차 예방접종을 하고 몸에 열이나
밤새 칭얼대서 두번 정도 새벽에 일어나 또 눈을 붙이고.. 서둘러 일어나 5시에 강아지 산책시키고 씻고 5시 40분쯤 그곳으로 출발합니다..
어디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국가기관입니다..무시무시한.. 정보기관이라 하면 잡혀갈라나...오전중에 생두가 들어오기로 해서
아침일찍 갔다오려 서둘렀습니다. 유선상으로 원두만 납품했지 오늘은 필터도 갈아야하고 점주님도 오랜만에 뵙고하려고 일주일 전부터
방문자 등록해놨습니다. 시간까지 정확해야합니다. 6시 40분쯤 도착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앞에서 뻘쭘..

 

간판?도 없고 ㅎㅎ 블랙박스 전원차단, 라이트소등, 창문 개방, 사진촬영 금지..등등 쫌 쫄!! 일단 방문객등록하고 들어가야해서 주차하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점주님 기다립니다.
7시땡 점주님과 같이 입구로 들어가서 작성자 명단에 신상정보 적고, 핸드폰 마끼고...(핸드폰 못가지고 들어감요^^) 동행해서 다시 2분정도 다시 점주님 차를 타고
어느 한 건물의 카페로 들어갔지요.. 엄청...넓어서 혼자 다니면 미아아저씨 될듯..
일단 먼저 원두 맛좀 보고 기계 점검도 하고. 정수필터도 갈고~~다음부터 정수필터 교체방법도 알려드리고 ㅎㅎ 
헐거운 싱크대도 다시 맞춰드리고 ㅎㅎ 이게 제일 힘들었네요 ㅋㅋㅋ 이거 시킬라고 불른듯요~ㅎㅎ 8시 오픈인 벌써부터 정신없이 바쁩니다..우리나라 공무원 분들
커피 좋아하십니다.. 어느정도 정리하고 바쁘신것 같아서 저 그냥 걸어서 갈게요~~그랬더니 여기 혼자 다니면 잡혀간답니다 ㅋㅋㅋㅋ 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진짠지 아닌지 ㅋㅋㅋㅋ 놀리는건지 ㅋㅋㅋㅋ 어차피 혼자 여기 못나간다며 ㅋㅋ 방문 업무 끝났다고 또 점주님하고 확인해야한다며 ㅎㅎㅎ

여하튼 잘 정리하고 잘 고쳐주고 왔네용~~얼른 공장으로 오니 9시 10분!! 콜롬비아, 브라질, 디카페인  생두가 들어옵니다.
오늘 디카페인만 250키로 뽁고 포장해서 내일 아침에 또 출고해야해서 빨리빨리 다녀왔네요^^
살면서 여길 와보고 신기한 거래처 방문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