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8일 - 급하게 머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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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5.06.17 (13:23)  /  조회 : 44
일욜날 늦은 저녘 거래처에서 전화가 옵니다..저야 뭐..평일이든 휴일이든 낮이든 밤이든 모든 연락을 받고 조취를 취해드리니까 
아무렇지 않습니다, 단 집에가면 신생아 때문에 진동으로 해놓기 때문에 답변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지만 머 암튼요..
이 매장은 일요일이 휴무인데 하필 일요일 천장에 있는 배수가 터져서 천장에서 물이 새어 머신 및 기타 장비에 
장맛비를 쏟아 부웠습니다.  리네아 3구, 시그니쳐2구 두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중 시그니쳐 머신이 세상을 등지고 숨을 거뒀습니다.
머신 두대를 사용하는 아주 바쁜 매장이라 당장 손님을 다 받을 수 없으니 고민이셨지요..중고머신, 새머신, 대처머신 등 
상담을 드리고 결국에는 새 머신을 바로 구매하기로 하셔서 월요일 오전에 머신 발주하고 점심 먹고 바로 지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사진을 많이 못찍습니다. 오늘은 사진 많이 직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도착하면 일하기 정신 없어 뒤돌아서면 잊어먹습니다..
머신은 그냥 원가에 납품드리고 설치비만 30만원 받고(왕복4시간거리ㅋ) 후다닥 교체설치를 하려는데 머신 위치를 옮기신다네요 ㅡㅡ 저는 거부를 모릅니다.
옮길 자리에 전선을 8m정도 다시 빼고 시그니쳐를 설치드리고 급배수, 작동 테스트..근데 이게 머냐...스팀레바가 왜 흰색이냐...
당장 전화를 합니다. 검정색으로 보내주겠다합니다. 하...역시 머신은 복불복! 머 암튼 사진없이 잘 설치 진행, 셋팅, 테스트까지 마치고 
라마 3구를 살펴봅니다. 여태까지 금이간 동관에서 미세하게 금이가 물이 한방울씩 떨어져 쟁반을 받치고 사용하신걸 과감하게 동관 치워버리고
돈 안들이게 내열고무호스로 교체해드렸습니다. 돈 안들이게 해달라셔서 ^^; ㅎㅎㅎ 이래저래 또 사진 못찍고 같이 저녘 먹고 집에 오니 10시 30분

그래도 빠르게 설치해드려 화요일부터는 정상영업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ㅎ